계획(Plan) vs 전략(Strategy)
무능한 리더들은 왜 전략 세우는것 보다 계획하는것을 좋아할까?
전략은 계획과 완전히 다른 단어다
사전적 정의를 찾아보면
전략(戰略)의 사전적 정의는 전쟁을 전반적으로 이끌어 가는 방법이나 책략이다
계획(計劃)의 사전적 정의는 앞으로 할 일의 절차, 방법, 규모 따위를 미리 헤아려 작정(作定)함 또는 그 내용
하버드 교수님의 관점을 단어로 정의해보자면 아래와 같다
계획 : 단순 Todo List = 할 일 목록의 나열 (쉬움, 통제권이 나한테 있음)
전략 : 어떻게 이길 것인가? 에 대한 대답 (어려움, 불확실함)
단어 정의부터 심상치 않은데..
특히나 흥미로운 관점은
‘계획하는 행위가 무가치하다’라는 얘기를 계속하신다
계획(Planning)은 Resource를 어디에 배치할 것 인지에 대해 내가 결정하는 것이라 편안하다
전략(Strategic Thinking)은 Player vs Player 간의 싸움이기 때문에 불확실성(= 불편함)을 전제로 하고, 결과 또한 내 마음대로 통제할 수가 없다
교수님께서는 전략적으로 사고하는것을 매우 추천하신다
계획을 세우는건 뻔한 일이고, 어떤 차별점도 만들어내지 못하는 행위라고 설명하심
Avoid to planning to plan
그러면 대체,
전략이란게 대체 뭔가요?
어떻게 세우는거죠? 구체적인 예시가 있나요?
영상에서는 스타트업의 전략 사례로 자주 소개되는 Southwest 항공사의 초저가 전략을 언급한다
일반적인 = Planning 하는걸 좋아하는 그 당시 항공사들이 하던 일들은
- 새로운 노선 추가하기
- 맛난 기내식 추가하기
- 더 넓고 큰 비행기 추가하기
- ….
이었다고 합니다
이 때, 사우스웨스트 항공사에서 내세운 전략은
‘우리의 승리 공식은 압도적인 저비용’으로 차별점을 만든다 였습니다
모든 행동, 가치판단의 기준, 의사결정 방법이 압도적인 저비용을 충족시킬 수 있는가를 기준으로 사업이 개편되었다고합니다
- 단거리 비행만 한다
- -> 기내식도 필요없어 (단거리라서)
- 비행기도 다양한거 X 1종류의 비행기로만 운행
- 예약도 우리 웹사이트에서만 되도록(수수료 절감)
이렇게 사업의 모든 부문에서 ‘저비용’을 충족시키게 Align 되어서 타 항공사 대비
차별화된 저렴한 비행기 표 가격을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고하네요
그래서 전략 어떻게 세우는건데
Y Combinator 창업자 Paul graham이 자주 얘기하는 스타트업 아이디어 떠올리는 방법론은
책상머리 앉아서 아이디어를 내기 위한 아이디어 회의를 하지 말라고 합니다.
우리가 가지고 있는 기술에서도 사업을 시작하지 말라고도 하구요
‘누군가가 고통받고 있는 문제를 해결해주는 무언가를 만들라’고 얘기합니다
전략을 세우는것도 비슷한 결인것 같습니다
(X) 내가 XX 기술을 가지고 있고, YY 네트워크를 가지고 있으니 ZZ 서비스를 만들어보자
(O) 현재 AA라는 불편을 겪고 있는 BB라는 사람을 대상으로 CC라는 서비스를 만들어서 제공해보자